NXC, 제주유아진흥원과 넷키즈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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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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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입주기업인 NXC(대표 김정주)가 지역 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NXC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현연숙)과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진흥원의 과학체험교육이 진행되는 매주 월요일 농어촌 소규모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넷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넷키즈는 넥슨의 네티켓교육으로 과몰입과 그에 대한 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한 기존의 네티켓 교육과는 달리 인터넷 및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유아들에게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넥슨이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 설립한 디지털 감성 놀이터 ‘더놀자’의 부설 문화예술교육공간인 ‘더놀자 아츠랩’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여러 교육공간에서 시범운영을 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넷키즈 프로그램은 네티켓이 숨겨진 각 공간을 그룹별로 체험하고 디지털기기 사용 시 태도, 개인정보의 중요성, 스팸메일 관리하기 등을 가르쳐 주는 미션을 해결하며 네티켓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 네티켓 체조 교육 및 컴퓨터 사용시간을 계획해 보는 활동지도 만들기 등 교육 후에 가정에 돌아가서 올바른 인터넷 생활을 도와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NCM 어린이자문단’ ‘설문대어린이도서관 메세나 결연’ ‘제주대학교 과학영재원 대상 IT 프로젝트 학습’ 등과 같이 제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NXC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어 제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도내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문화 카페 ‘닐모리동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제주시 노형동 NXC센터 바로 옆에 ‘넥슨컴퓨터박물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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