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세계은행과 협력 확대 추진

최종석 KIC사장과 김용 WB총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IC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세계은행(WB)의 외화자산운용 지원 프로그램 참여검토 등 협력을 확대한다.

16일 KIC에 따르면 최종석 KIC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김용 WB총재와 면담 후, 각국 외화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RAMP참여에 관해 협의했다.

지난 2001년 개설된 RAMP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공공연금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80억 달러의 자산이 운용되고 있다.

또한 최 사장은 WB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의 빈곤퇴치 및 번영 공유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최 사장은 이번 출장기간 중 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의 CEO인 진용 차이와 면담을 갖고 동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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