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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에 젖고, 바비큐에 취해’, 자라섬 리듬&바비큐 페스티벌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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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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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의 대형 무대에서 공연도 즐기고, 바비큐도 먹고<br/>‘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펼쳐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Jarasum Rhythm & BBQ Festival, 이하 R&B 페스티벌)’이 오는 17~18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R&B 페스티벌은 봄과 리듬, 바비큐, 캠핑을 융복합된 라이프스타일에 초첨을 맞춘 신개념 페스티벌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R&B 페스티벌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로 다져온 프로그래밍의 노하우를 살려 R&B 페스티벌만의 다른 분위기로 연출된다.

‘리듬’이란 이름에 걸맞게 스윙에서부터 집시음악, 플라멩코, 디스코, 바투카다까지 춤추기 좋은 신나는 음악들로 선보인다.

자라섬 최고의 야외 축제에 걸맞게 R&B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 스테이지 뜰 등 3개의 대형 무대가 운영된다.
로버트 글래스퍼.<사진제공=가평군>

R&B 스테이지는 자라섬 중도에 마련된 가장 큰 무대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헤드 라이너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현재 미국 재즈씬의 가장 핫한 연주자인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의 내한은 재즈팬들과 힙합 R&B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파티 스테이지는 R&B 스테이지에 이어 밤의 자라섬을 책임지며, 명성에 걸맞게 흥겨운 리듬의 음악들을 선사한다.

또 R&B 페스티벌 트레일러 스팟의 BGM으로 등장하며 주목 받았던 마티유 보레 트리오, ‘댄스 플로어를 지배하는 디스코의 제왕’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함께 스테이지 뜰은 미리 지원 신청을 한 아마추어 밴드들인 ‘뜰 밴드’의 무대로,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른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B 페스티벌은 가을 재즈페스티벌보다 좀 더 소프트한 봄 버전을 가진 축제답게 바비큐 존이 운영된다.

그릴과 연료, 테이블, 의자, 2인분의 삼겹살이 기본으로 제공돼 장을 봐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바비큐 존은 공연 티켓을 예약한 경우에도 별도로 예약을 해야 한다.
리사 발란트<사진제공=가평군>

공연과 바비큐 파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낮 시간에 열리는 스윙댄스 워크샵과 같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날라킴과 제시카라는 걸출한 스윙듀오를 중심으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스윙 전문가들과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스윙댄스를 배울 수 있다.

워크샵 후에는 공연 음악에 맞춰 바로 춤도 출 수 있고, 깜짝 플래시몹도 구경할 수 있다.

셰프 보노보노가 진행하는 바비큐 쿠킹 클래스도 흥미로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바비큐의 기초에서부터 아웃도어 요리까지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아메리칸 스타일의 통구이 바비큐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R&B 페스티벌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재즈페스티벌로 끌어 올린 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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