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국합화인 포스터 사진, 사진 출처 = 중국합화인 시나웨이보]
올 한해 중국 영화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중국합화인(中國合夥人)'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13일 베이징 칭화(清華)대 대강당에서 시사회를 열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4일 보도했다.
중국합화인은 '첨밀밀(甛蜜蜜)',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 명감독 천커신(陳可辛·진가신)이 메가폰을 잡고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 덩차오(鄧超,등초), 퉁다웨이(佟大為,동대위), 두쥐안(杜鹃,두견) 등 중국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1980년대부터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 사회에서 일어난 격동과 변화의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온 세 주인공이 미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영어 학원을 열고 결국 '차이니즈 드림'을 이룬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현재 중국의 대표 어학 학원으로 유명한 신동방(新東方) 설립 실화를 바탕으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열린 시사회에는 수많은 영화팬을 비롯해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중리티(鐘麗緹·종려시), 리샤오루(李小璐·이소로),간웨이(甘薇·감미) 등 중화권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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