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기간 차량이 몰려 하루 평균 나들이 차량 42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순찰대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평소보다 인력과 장비를 대폭 늘려 혼잡구간 소통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정체구간 버스전용차로 침범, 갓길 주행 등 얌체행위는 헬리콥터로 단속하고,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대열운행, 지정차로 위반, 차내 음주가무, 대형버스 가요반주기 설치, 좌석 불법개조 행위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천안분기점, 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등상습 정체구간에서는 명절 때와 마찬가지로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제가 시행된다.
경찰은 연휴 기간 수도권 진·출입구간에서 17일 오전 9시∼낮 12시, 18∼19일 오후 2∼6시 혼잡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되는 최대 소요시간은 17일 서울→대전 5시간, 서울→강릉 6시간40분,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서울→목포 6시간40분으로 평소 주말보다 2∼3시간 길어질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19일에도 대전→서울 3시간, 강릉→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이 걸될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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