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군비행단에 풋살 경기장 문 열어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풋살 경기장을 공군 비행단(수정구 둔전동 소재) 내 조성, 16일 오후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풋살 경기장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시책추진보전금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 동안 정규 규격(25m×34m)의 인조잔디 코트 5개 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명도 갖췄다.

이 곳은 개장식과 함께 시범적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체육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일반 시민에게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 곳은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한데다 풋살 동호회, 학생 이용 등 주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편, 개장식 날 성남시와 공군비행단은 협약서를 통해 군 보안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에게 무료로 풋살 경기장을 개방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