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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물떼새 천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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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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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새’로 불리는 장다리물떼새가 서산 천수만 에 모습을-.<br/>[IMG:CENTER:CMS:HNSX.20130517.005027996.02.JPG:]<br/>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장다리물떼새 30여 마리가 천수만 일원 간월호 상류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몸길이 48~51Cm의 장다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길 잃은 새였으나, 1997년 서산 천수만에서 처음 번식이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해안과 가까운 습지에서 종종 발견되곤 했다.

장다리물떼새는 검은색 윗면과 흰색 아랫면이 대비되고 붉은색 긴 다리를 가져서 다른 새와 구별하기 쉬우며, 주로 습지나 간척지에서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산다.

시 관계자는 “장다리물떼새가 올해도 잊지 않고 어김없이 천수만을 찾았다.”며 “새들이 천수만을 계속 찾는 것은 그만큼 천수만의 서식환경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천수만을 찾는 철새 중 겨울철새인 가창오리와 여름철새인 장다리물떼새를 ‘친환경 청정 서산’과 ‘동북아 물류허브 도약’의 뜻을 담아 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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