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81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 사회과학자들이 실시한 ‘세계가치관조사(WVS)’ 결과 한국인은 3명 중 1명 정도 타인종을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제일 높은 비율이다.
이에 대해 WP는 단일민족성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최근 동남아시아권에서의 이민자 급증, 일본과의 오랜 역사적 갈등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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