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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인스탁스 와이드210 헬로키티’ 5월 가족 나들이엔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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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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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인스탁스보다 2배 커진 필름에 단체사진도 OK<br/>-인스탁스 미니보다 크기·무게 늘어나 휴대성은 떨어져

인스탁스 와이드210 키티 [사진제공=한국후지필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인스탁스 와이드210 헬로티키’는 커플보다는 가족·친구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첫 느낌은 ‘크다’였다. 아무래도 인기 시리즈인 ‘인스탁스 미니’보다 약 2배 늘어난 무게와 크기 때문이다. ‘인스탁스 와이드210’의 크기는 178.5mm×117.5mm×94.5mm(돌출부제외)다. 이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크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캐논의 인기 DSLR인 EOS 650D의 크기(133×100×80mm)와 비교하면 ‘인스탁스 와이드 210’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휴대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인스탁스 와이드210’ 타 기종을 압도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인스탁스 보다 2배 커진 필름 크기다. 커진 필름 덕분에 여러 명을 사진에 담아도 시원시원하게 인물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한국지가협회 축구대회 4강전에서 ‘인스탁스 와이드210’으로 단체사진을 여러 장 촬영해 봤다. ‘인스탁스 와이드210’은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인물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사진에 담아냈다.

실내 촬영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 형광등의 조명 아래서도 번짐이나 불투명한 부분없이 고르게 색감을 표현했다. ‘인스탁스 와이드210’은 인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일반 콤팩트 카메라만큼이나 선명하게 사진에 담아냈다.

[사진=송종호 기자]
‘인스탁스 와이드 210’은 다양한 캐릭터 필름을 출시했다. 뽀로로, 피라쿠마, 웨딩 등이 인기 필름이다. 특히 웨딩 필름은 결혼식을 표현하는 다양한 그림들을 필름 주변에 새겨 넣어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나 하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은 물론 친구들과의 휴가계획은 준비하는 여름철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인스탁스 와이드 210’이다. 답답한 인스탁스 미니 화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누구나 손에 쥔 DSLR아닌 개성 있는 카메라로 돋보이고 싶다면 선택은 바로 ‘인스탁스 와이드210’이다.

[제공=한국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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