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갑의 횡포 없다"..협력사와 신기술·사업모델·서비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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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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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 개최 <br/>채택된 아이디어에 개발 우선권, 기술 독점권 부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브로드밴드는 안승윤 사장,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 등 주요임원 및 49개 장비 협력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 협약식을 열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장비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아무 때나 자유롭게 제안하면, SK브로드밴드는 분기별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이다.

SK브로드밴드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채택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에 대해 제안한 협력업체에 개발 우선권 부여와 함께 일정기간 기술 독점권을 부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장비 또는 솔루션은 일정기간 테스트를 거쳐 SK브로드밴드에 납품하며, 해외 진출 시 개발 협력사에게 공동 진출 우선권이 부여된다.

SK브로드밴드는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계기로 기술 차별화와 NCSI 국가 고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의 품질 우위를 공고히 하고 경쟁사 대비 빠른 신기술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윤 사장은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통해 장비 납품·제조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한 차원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오른쪽)과 장현국 우리넷 대표이사(왼쪽)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 협약식을 마치고, SK브로드밴드 임원들과 49개 장비 협력사 사장단이 모인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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