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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하이 티베트 라마불교예술전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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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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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중국문화원서 티베트 라마불교 예술 전시

18일 오후 주한 중국문화원에서 열린 ‘칭하이 라마불교예술전’에서 한중 양국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서울대 인문대학 안성두 교수,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 스님,칭하이성문화신문출판청 심의관 펑싱루.
중국 칭하이(靑海)의 티베트 라마 불교예술을 알리고 한·중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중국 칭하이 라마불교예술전’ 개막식이 18일 오후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칭하이성문화신문출판청과 주한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칭하이성박물관과 칭하이성공예미술관리보호실이 주관한 이번 특별초청전에는 칭하이성문화신문출판청 펑싱루(馮興祿) 심의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 스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안성두 교수, 주한중국문화원 심효강 원장 등 중국 문화와 불교 미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펑싱루 심의관이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펑싱루 심의관은 “이번 전시는 더 많은 한국 국민이 청해를 알고, 청해를 이해하며, 청해 문화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 전시를 통해 칭장(青藏) 고원의 신비로운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명 스님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린 이번 전시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의 문화 발전과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불교 미술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초청전시는 ‘라마불교 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탱화전, 정교한 조각전, 화려한 자수공예전과 신비로운 종교법기전의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전시되며 칭하이성박물관 소장품과 함께 예술 명인의 작품을 엄선해 전시한다.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예술전에서 관객들은 칭짱고원의 신비로운 역사와 다채로운 칭하이 라마불교 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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