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리훙. 사진 출처 = 왕리훙 시나웨이보]
중화권 톱스타 왕리훙(王力宏)이 지난 17일 비행기 안에서 37살 생일을 맞았다고 중신왕(中新網)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2013 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16일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행 비행편에 오른 왕리훙은 17일 생일 당일을 기내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에 오르기 전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16일에 비행기를 타면 18일에나 비행기에서 내리니 17일 생일은 건너뛰는 셈이다. 이게 내가 나이를 먹지 않는 비결이다”라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넸다.
18일 열린 항저우 콘서트에는 세계 각국의 3만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왕리훙만을 위한 생일 케이크와 특별한 선물 그리고 자작곡을 준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왕리훙은 지난 달 30일 상하이에서 열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와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을 순회하는 세계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18일 항저우에 이어 25일에는 난징(南京)에서 순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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