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신차 등록 대수는 108만여 대로 지난해 106만여대보다 1.8% 늘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판매가 9.7%, 벤츠를 만드는 다임러그룹의 판매는 11% 증가했다.
현대차의 판매대수는 3만6572대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기아차의 판매대수는 같은 기간 6.4% 증가한 3만36대다. 둘을 합친 점유율은 6.2%다.
특히 기아차의 높은 판매증가율은 카렌스 신차 효과와 스포티지 판매 호조세가 주요했다는 평가다.
1~4월 누적으로는 현대차가 14만6155대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다. 기아차는 11만2795대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은 눈에 띄게 약진했다.
도요타는 4만3669대를 판매 전년 대비 5.3% 늘었다.
닛산(3만1662대)과 혼다(1만689대)도 각각 같은기간 6.7%, 5.2%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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