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콘서트는 “반갑다 친구야”라는 부제로 대전 챔버뮤직의 선구자인 ‘이데아 목관앙상블’의 연주로 교과서에서 딱딱한 해설과 악보로만 공부했던 음악들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무대에서 라이브로 들어 볼 수 있는 ‘교과서 음악회’로 진행된다. 필모어의 ‘서커스의 벌’을 시작으로 이제는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을 비롯하여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이 연주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모님에게는 지난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친구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의 턱을 낮추고 원도심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구의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지난해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도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공연할 예정이며, 5월 공연은 셋째주 화요일인 21일 실시된다. 6월 공연은 “왈츠 타임”이라는 부제로 6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 지역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을 위해 매회 새로운 컨셉트의 공연으로 중구민들에게 문화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특별하고 새로운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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