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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기금 광풍>햇살론·미소금융 연체자까지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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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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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민행복기금에 한 달 사이 11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수혜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자칫 행복기금이 열기가 아닌 광풍으로 변질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민금융 지원상품인 햇살론과 미소금융 연체자들도 행복기금 채무조정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시중은행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기금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햇살론과 미소금융 이용자들은 채무조정 지원 대상이 아니다.

햇살론은 대부업체 등에서 30%대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했던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행복기금 협약 대상이 아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휴면예금과 기부금을 이용해 청년층과 소상공인 등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 역시 미소금융중앙재단이 행복기금 협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상품 이용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햇살론과 미소금융 연체자도 행복기금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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