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陝西)성의 산시일보는 탄광개발에 나섰다. 산시일보의 구독부수는 10년전 25만부에서 지난해 22만부로 줄었으며 이 중 개인구독은 4만부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공산당 조직이나 관청에서 구독하고 있다. 탄광개발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매체의 인터넷개발이나 미래형매체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베이징의 경제일보(經濟日報)는 임대수입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오피스건물을 건설하고 있다.
대형 방송국인 상하이방송국은 스마트폰, 인터넷과 경쟁이 날로 심해지자 콘텐츠와 저작권 등을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상하이방송국은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TV사업을 벌이고 있다. 월 기본료 10~20위안에 전국의 방송프로그램과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
신화통신은 산하 인터넷매체인 신화망(新華網)을 조만간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차세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응한 신기술 개발과 취재 거점의 국제화를 진행해 세계 최대의 매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민일보 산하 인민망(人民網)은 지난해 상장됐다. 인민망 시가총액은 4월말 17억8000만 달러에 이르로 미국 뉴욕 타임스의 13억1800만 달러를 능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