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시흥시는 지난 1월 25일 인접한 지자체로서 현안 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정책협의회는 1차 정책협의회 시 합의된 안건 6건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새롭게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열렸다.
논의중인 안건 중 해넘이다리(한화교) 경관사업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올 7월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소래·월곶 해수면 인천항 항만구역 제외건도 항만법 개정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소래철도교는 철도공단으로부터 양 지자체가 매수절차를 지난 3월 완료했으며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중이다.
신규안건으로 제안된 수인선 오이도역~한대역 연장운행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공조해 관련기관에 공동건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양 지자체 우호증진을 위해 문화·체육부문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지자체장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양 지자체간 정례화된 정책협의회는 하반기에 시흥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