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미얀마에 식수개선 위한 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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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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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아프리카 미얀마 식수 개선을 위한 우물 파기 지원에 나섰다.

산업인력공단은 20일 노·사 합동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팀 12명이 미얀마 흘라잉따야구(Hlaing Thar Yar) 19동 지역에 우물 2개 파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상수도 시설이 부족해 지하수, 빗물, 저수지 물을 식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공단은 비영리기구(NGO)인 ‘월드쉐어(World Share)’와 우물파기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공헌활동팀은 미얀마 흘라잉따야구의 시골 초등학교인 아마카 초등학교를 방문해 우물을 설치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송영중 공단 이사장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도입국가에서 필요로 한 것을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면서 노사간 협력도 다지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월드쉐어와 함께 저개발 국가의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식수개선 사업과 아동 후원을 위한 '3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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