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20일 “북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 우리는 공해에 있는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이사회 진출이 중요하다”며 “북극 이사회 업저버로 들어가는게 목표였는데 어느 정도는 달성했다”라고 강조했다.
극지연구소는 올해 800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윤 장관은 북극 이사회 업저버 가입을 계기로 극지연구소 지원 예산을 매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윤 장관은 “우리 극지연구소에 보유한 쇄빙선은 다른 국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난해도 외국 선박 40여 척이 극지연구소 쇄빙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법안에 북극항로 개척하는데 부산항을 전진기지 삼아야 하는데 극지연구소가 북극에서 떨어진 인천에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연구소와 항로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남극에 기지가 두 개 있다. 또 고정식 기지가 아니고 거기서 만들어진 임대 해주는 그런 기지에 들어가 있다”며 “전반적인 극지연구소는 과학적인 연구에 바탕한 것이다. 항로는 또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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