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55분경 맏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고 남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한 뒤 만난 취재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선대회장(고 조중훈 회장) 때부터 (남 전 총리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인천허브공항(현 인천국제공항)도 남 전 총리의 아이디어였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조 회장 일행은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과 10여분간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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