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남덕우 총리 추모>조양호 회장, “인천 허브공항, 남 총리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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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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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조원태 부사장과 함께 조문, “큰 별이 지셨다” 애도

아주경제 채명석·박재홍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일 고 남덕우 전 국무총리 빈소를 조문해 “큰 별이 지셨다”며 고인의 별세를 아쉬워 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55분경 맏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고 남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한 뒤 만난 취재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선대회장(고 조중훈 회장) 때부터 (남 전 총리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인천허브공항(현 인천국제공항)도 남 전 총리의 아이디어였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조 회장 일행은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과 10여분간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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