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3년 9개월래 최저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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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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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은가격이 3년 9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은가격은 전날대비 7% 하락한 온스당 20.6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21.34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들어 은가격은 무려 30%나 폭락했다. 지난 17일은 은은 장내 거래상품으로 4개월래 하락세를 나타냈다. 헤지펀드 등 대규모 투기성 자금은 가격 하락에 베팅됐다.

중국 국부펀드의 한 브로커는 “은은 금과 비슷한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며 “산업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투자 수요도 천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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