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진원, 지역스토리창작센터 육성기관 선정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지역스토리창작센터 육성에 선정됐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스토리창작센터보유 진흥원 및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전시를 포함한 6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전문진원은 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 그동안 쌓은 노하우 등이 인정됐다.

특히 과학 및 액션, 첨단영상 인프라(영상특수효과타운, HD드라마타운, 대전액션센터)를 기반으로 특화된 스토리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문진원은 과학과 액션, 첨단영상을 주제로 한 특화장르 전문작가 양성을 목표로 스토리기획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영상특수효과타운 공간에 창작 집필실 및 교육실을 조성할 방침이다.

창작자 전용 온라인 창작포털을 구축해 작가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저작권 보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된 스토리는 연말 발표대회를 통해 일반 대중 및 문화산업 전문가에게 공개하며, 우수작에 대해선 제작비 지원을 통해 영상물, 웹툰, 단행본 등으로 콘텐츠 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경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진원 영상사업부(479-4122)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대전은 과학의 도시를 넘어 이제 명실상부한 신 한류 영상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며“대전의 특성에 맞는 전문 스토리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지역 스토리창작센터’는 대전지역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 텔러 및 기획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