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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주연 액션영화 특수신분의 해외포스터. [사진출처=견자단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통신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 전즈단)이 ‘와호장룡’후속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중국 포털 신랑(新郎)닷컴이 17일 전했다.
리안(李安) 감독의 지휘아래 지난 2000년 제작된 와호장룡은 당시 북미에서만 박스오피스 1억28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와호장룡 후속작은 리안 감독이 아닌 무술감독을 맡았었던 웬허핑(袁和平)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내년 3월에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현재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설립자 하비 웨인스타인과 전즈단 등이 와호장룡 후속작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신랑닷컴은 전했다.
이외에 전즈단 주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특수신분'의 해외포스터도 칸 영화제에서 공개돼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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