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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4사, 이경재 방통위원장에 8VSB 송출 허용 건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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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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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경재 위원장이 20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 대표들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지철 TV조선 대표이사, 유재홍 채널A 대표이사, 김수길 JTBC 대표이사, 장용성 MBN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편성에서 본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다양화 했으면 한다”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단기적 성과만 보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달라”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만큼 품격 있는 방송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확보에 힘써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종편 4사가 8VSB가 케이블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한 데 대해 이 이원장은 “기술진보는 기본적으로 시청자 편익 증진시키는 측면이면 가로막는 규제가 바람직하지 않고 자유스럽게 방송사와 사업자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기존 사업자의 기득권 강조는 안된다”고 답했다.

8VSB는 디지털방송 변조 방식으로 디지털 케이블이 지상파의 8VSB 신호를 보내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가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다.

종편 4사는 다양한 단말기를 통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N스크린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시청률 조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모임은 이 위원장 취임 후 두 번째 개최하는 방송사 대표단 간담회로 앞으로 이 위원장은 케이블 및 위성방송, 보도전문채널 대표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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