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오는 24일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2차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미지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2차 조감도. [이미지제공=한화건설] |
오는 24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2차’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기자가 20일 찾은 이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전이지만 상담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전화벨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상암동이나 광화문 등 도심에 직장을 둔 회사원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 오피스텔의 예상 임대 수익률이 연 최저 5.6% 이상으로, 서울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5.3%)을 웃돌고 있어서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2차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좋다는 점이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669번지 일대에 자리한다. 지리적으로 보면 대로변을 건너면 상암DMC를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상암DMC에 직장을 둔 수요자가 이곳에 관심을 쏟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2차는 지하 3층~지하 20층에 732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로는 규모가 꽤 큰 대단지다.
입주민 대부분이 상암DMC에서 근무하는 20~30대 젊은 직장인 점을 고려해 전용면적 기준 20~42㎡의 소형으로 이뤄졌다.
소형 오피스텔이지만 전용률이 높아 비좁은 느낌은 없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A1타입의 경우 계약면적은 12.31㎡이지만, 전용면적은 6.26㎡로 전용률이 50.8%에 달했다.
일반 오피스텔보다 욕실과 복도가 넓은 편이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에 수납장을 들인 점도 돋보였다.
이 타입의 특징은 공간활용도를 최대한 극대화한 점이다.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욕실과 복도가 넓은 편이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에 수납장을 들인 점도 돋보였다.
주력 주택형인 B1타입(전용 7.32㎡)은 A1타입과 달리 침실이 따로 마련된 게 눈길을 끈다.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 12.98㎡(계약면적 25.51㎡)의 H타입은 마치 소형 아파트를 연상케 했다. 이 타입은 거실과 이어진 주방은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침실에는 화장대가 마련되고, 욕실에는 욕조도 갖춘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은 고급스럽게 꾸며질 계획이다. 이 타입 역시 침실을 따로 갖춘다. 침실에는 화장대가 마련되고, 욕실에는 욕조도 갖춘다.
단지는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스포츠존, 비즈니스·휴게존, 안무연습실, 녹음실, 영상편집실, 밴드실 등이 조성된다. 코인세탁실, 자전거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등 인근 오피스텔에도 보기 드문 시설도 꾸며진다.
1층을 비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된 단지에는 선큰가든, 옥상정원 등 풍부한 녹지를 마련해 주거 쾌적성이 높을 전망이다. 안전을 위한 안심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빼놓지 않았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실당 분양가는 1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중도금의 50%는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조성준 분양소장은 “2015년께면 상암DMC에는 880여개의 기업체와 6만8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며 “임차 수요가 풍부해 높은 임대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02)302-0700.
한화건설은 오는 24일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은 모델하우에 마련된 B1타입의 실내 모습이다. [사진제공=한화건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