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이장수 감독, 광저우 푸리 차기감독 유력”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광저우 에버그란데(恒大 헝다)FC 감독으로 활약했었던 이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廣州) 푸리(富力)의 차기감독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중국 포털 왕이(網易)가 20일 전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파리아스 감독을 경질한 광저우 푸리는 19일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의 장펑(姜峰)을 새로운 코치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펑 코치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이 감독이 차기 사령탑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는 것.

왕이는 “광저우 푸리의 장리(张力) 구단주 역시 이 감독의 인품과 능력을 칭찬한 바 있다”며 “이 감독 밑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리젠화(李健華), 우핑펑(吳坪楓), 장닝(姜甯), 리옌(李岩)이 주전으로 있는 광저우 푸리는 이 감독에게 최적의 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프로축구에서 10년간 감독을 맡아온 이 감독은 해외영입 감독 중에 가장 중국 축구를 잘 알고 중국 선수 관리에 능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감독 외에 에릭손 감독, 이반코비치 감독 등이 광저우 푸리의 차기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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