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송전탑 건설현장 대치 과정에서 고령의 주민이 실신하는 등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과 한전이 진정성 있는 대화로 현명한 해법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해 "서로 협상력을 발휘하면 윈-윈할 수 있다"며 한전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주민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공권력을 빌려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힘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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