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대출, 은행별·만기별 금리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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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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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금리 투명성을 확보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적격대출의 금리를 은행별·대출만기별로 구분해 공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공사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적격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은행의 금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적격대출 금리공시는 은행별·만기별 적격대출 전주 말 금리를 매주 월요일에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 동시 공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24일 금리는 27일 공시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적격대출 금리공시로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간 취급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금리공시를 통해 적격대출의 금리경쟁력을 높여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하우스푸어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적격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3월 9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9개 전 시중은행 및 4개 지방은행(경남·광주·대구·부산)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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