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별장 성접대'와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다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출석한 윤 씨는 성접대에 동원됐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들과 대질신문을 가졌다.
경찰청 수사팀 관계자는 "오늘 윤 씨 조사를 마치면 사법처리가 가능한 부분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정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과 14일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윤 씨는 건설사업 입찰비리, 성접대 관련 의혹에 대해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특정 유력인사의 이름이 명시된 수첩을 확보하고, 불법로비와 해당 인사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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