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원담당공무원 198명 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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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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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민원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 시·군 민원·복지담당 공무원 198명을 대상으로 2기에 걸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1박 2일 코스로 23일과 24일 106명, 30일과 31일 92명 등 두 번에 걸쳐 용인시 포곡읍에 소재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도와 시·군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민원접점부서 소속 공무원 170명과, 현장에서 직접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 28명 등이다.

내용은 격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민원·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극복방법과 심리치유에 중점을 두고, 자연속에서 심리치유와 감성소통 역량강화와 산책과 명상을 통한 자기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원인의 불만해소와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인들에 대한 상황별 응대 및 대화기법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사회복지 공무원의 65%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29.2%가 자살충동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세정 도 언제나 민원실장은 “민원·복지담당 공무원의 심신안정과 민원갈등 해소를 위해서 이번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후 도민과 소통·공감하는 무한섬김의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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