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2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무려 2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이 가운데 35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 54명은 2차 면접을 거쳐 내달 중 채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광명시와 동일생활권에 있는 금천·구로권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체 직접 참가 30개, 간접 참가 30개, 총 60개 업체가 참가해 340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다문화계층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채용하는 구인업체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채용하는 업체도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18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도 참가했고, 이들 기업에서 만드는 다양한 제품도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현장 면접을 위한 클리닉과 제과제빵, 바리스타와 같은 유망직종의 직업학교 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목표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기업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가 등록할 경우, 일자리센터에서 적극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