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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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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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오는 25일 개막-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여자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5월 25일~26일, 6월 1일~2일 주말 4일간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익산시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제1회 대회가 펼쳐진 2011년에는 21개 팀이, 2012년에는 23개 팀이 참가한데 이어 세 번째인 올해 대회에는 참가 희망팀이 급증하며 31개 팀이 참가신청을 해 명실상부한 전국여자야구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산, 경북, 광주, 전남․북 등 전국 31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 주인 25일과 26일 이틀간 예선경기가 펼쳐지며 둘째 주인 6월 1일 8강전과 4강전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3,4위전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블랙펄스와 준우승팀인 서울 나인빅스가 동반 참여해 여성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불방망이의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2007년 창단한 JTCR(전북 트리플 크라운 루돌프)팀이 올해도 참여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제 익산은 자타공인 전국여자야구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매년 참가팀이 늘어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며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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