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라 지난 2011년 10월부터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을 생각해 불연성 종량제봉투 사용을 실시, 그간 모든 쓰레기를 매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의 소각잔재물만 매립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시민들의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 판매 및 이용률이 저조한 가운데 가연성과 불연성폐기물 미 분리로 인해 운영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으며 별도의 분리작업 시행으로 인한 추가 처리비용이 연간 3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양주시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중 불에 타는 일반쓰레기, 의류, 신발류, 마른무청, 낙엽 등은 가연성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조개껍질, 동물의 뼈, 사기그릇, 기와와 같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불연성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이를 회수해 수도권 매립지로 운반된다.
불연성종량제봉투 판매는 은현 농협 경제사업소, 남면 다래마트, 광적 대흥철물건재, 양주시청 구내매점, CU 양주한승점, 회천2동 리치마트를 비롯한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50L에 1,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 모두가 청결의식을 갖고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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