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낙심하지 말자. '렌트카 유럽여행'이라는 좋은 방법이 있으니까.
자동차 여행 전문가 이화득씨는“동남아 4박 5일 여행비용에 1인당 100만원씩만 더하면 폭스바겐이나 벤츠를 몰고 10일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전했다.
여행과지도에서 제공하는 풀보험 패키지 상품 기준으로 폭스바겐 골프급은 하루 5만원대, 벤츠C클라스급은 하루 8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렌트카 비용은 성수기 제주도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화득씨가 제시하는 경제적 유럽 여행의 세가지 비법 ▲교통비 줄이기▲숙박비 줄이기▲식비 줄이기만 명심하면 렌트카 여행은 일정과 코스를 100% 자유롭게 짤 수 있고 무거운 짐 가방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풀패키지 렌트카 상품은 완전면책이 보장된 보험에 가입돼 있어 크고 작은 사고는 물론 차를 잃어버렸을 때도 고객 책임은 없다. 여행 중간이면 새 차를 다시 받아 여행을 계속할 수 있으므로 차에 관한한은 국내 여행보다 더 안심이다.
길을 모른다고 염려할 필요도 없다.
해외 자동차여행 전문 여행사 '여행과지도'에서는 한국어로 안내되는 내비게이션을 대여해 준다.
여행과지도 홈페이지(www.leeha.net)에서 렌터카와 내비게이션을 예약할 수 있으며 자동차여행 전문 정보 사이트‘온더로드(www.otroad.net)’에는 해외 자동차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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