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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선수, 이번에는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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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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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1R…강경남·이상희, 공동 선두…김형성·김대섭, 공동 12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이번에는 순수 국내파 선수들이 우승할 것인가.

강경남(우리투자증권·사진)과 이상희(호반건설)가 올해 창설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23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두 선수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오른 홍순상(SK텔레콤) 등 5명에게 1타 앞섰다.

강경남은 통산 8승을 거뒀다. 이상희는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KPGA투어 최연소(19세6개월10일)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

올해 벌어진 KPGA투어 3개 대회에서 두 차례는 호주 선수가, 한 차례는 일본골프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는 류현우가 우승했다.

지난주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5언더파 67타로 김대섭(우리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이뤘다. 2주전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류현우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7위다.

지난주 열린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매추 그리핀(호주)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30위에 머물렀다. 역시 그 대회에서 8연속 버디와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남훈(성균관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7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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