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교육부 주관의 학교 PC 랩 환경 구축 사업에 크롬북을 공급한다. 사진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크롬북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크롬북을 말레이시아 교육부 주관의 학교 PC 랩 환경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교육용 크롬북 XE303C 모델은 29.5cm 화면 크기에 엑시노스 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맥스용과 와이파이용으로 7월까지 총 11만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은 현지 통신사인 YTL, 구글과 1년여간의 긴밀한 협력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영업마케팅 송성원 전무는 “크롬북의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는 말레이지아 교육용 크롬북 공급을 계기로 현지 B2B 교육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