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이 넘치는 아파트에 ‘명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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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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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입주민들간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평가해 명품아파트로 인증하는 ‘명품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대상은 관내 아파트 133개 단지이다.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평가의 주요 내용은 △아파트 분쟁발생 건수 △분쟁해결을 위한 주민협약 체결 및 주민조정위원회 구성 여부 △공동체 생활 활동실적 △주민화합행사 추진실적 △실버프로그램 운영실적 △불우이웃돕기 및 특색 있는 우수사례 추진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분야와 시설유지관리·구정업무협조 분야도 함께 평가할 방침이다.

인증 평가 참가신청은 평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구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구청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

10월 자체평가심의위원회가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적으로 최우수 1개 단지와 우수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동작구 명품아파트 인증동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주택과(820-9770)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의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자율적 공동주택 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해결의 모범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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