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고백 "다른 선수들 쉴 때 난 먹고 더 열심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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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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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몸매 관리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신수지는 "맨날 숨어서 먹었다. 청테이프로 건물 외벽에 붙여놓고 먹다가 떨어져 죽을 뻔 했던 적도 있다"며 165cm, 38kg을 유지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신수지는 "체조선수들은 하루에 체중계에 몇 십번씩 올라간다. 뭐 하나 먹고 재고 티 하나 벗고 재고 계속 쟀다"며 "나는 다른 애들 중간중간 자고 쉴 때 러닝머신을 뛰고 그만큼 더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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