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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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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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관 및 중소기업 등 2천여 명 참여…수익금 전액 무료급식소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 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독거노인 등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급식소 운영비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남재동 시 자원봉사연합회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관 및 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자원봉사 행사에 항상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하며, 여러분들이 계셔서 대전이 전국 최고로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하며“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장에는 21개 부스가 설치돼 지역중기업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단체에서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며 바자회에 동참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신한은행대전충남본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업의 후원금 전달과 지역 중소기업의 주방용품 및 자전거 등의 기부 물품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무료급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재동 시 자원봉사협의회장은“대전의 자원봉사자들과 기업,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분위기 조성으로 건강하고 밝은 화합의 장이 됐다.”며“바자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기업체와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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