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25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강동구 성산봉에서 희망나무 4000그루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표지판 좌측)와 이해식 강동구청장(표지판 우측)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임직원·강동구청 직원·고객·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이 참여했다.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홈쇼핑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강동구 성산봉에서 '희망 나무 4000그루 심기'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임직원·강동구청 직원·고객·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이 참여했다.
현대홈쇼핑 직원들은 조경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1인당 8~10그루의 묘목이나 꽃나무를 심고 각자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달았다. 특히 강동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한 조를 이뤄 나무를 심으면서 고민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북악산·북서울 꿈의 숲 등에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 1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김인권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2009년부터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훼손된 산림을 살려 희망의 숲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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