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스웨덴 석학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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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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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이상목 제1차관이 주재하는 기초연구진행 정책 관련 한-스웨덴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박규택 한림원 부원장, 김두철 고등과학원 원장, 서판길 울산과기대 부총장, 박영우 서울대 교수가 참석하고 방한한 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인 맷 욘슨 예테보리대 교수,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인 페르 델싱 챠머스공과대 교수, 라스 사무엘슨 룬트대 교수, 데이빗 하비랜드 왕립공과대 교수 등 4명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 양국의 석학들은 한국과 스웨덴의 기초연구 정책방향과 창조적 기초연구 추진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제안들을 제시했다.

이상목 차관은 국내 기초연구 투자 규모와 수준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국가 미래혁신 역량 강화 및 성장잠재력 제고의 핵심인 기초연구 진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멧 욘슨 교수는 스웨덴의 기초연구 정책들을 소개하면서 “양국의 우수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석학들은 양국의 기초연구 정책들을 비교하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맷 욘슨 교수와 페르 델싱 교수는 노벨상 심사 사례와 앞으로의 심사방향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자들 스스로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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