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결혼식 비서실도 모르게 치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6 1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 딸과 혼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 주신(28)씨가 지난 24일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의 딸과 결혼식을 치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 시장의 직계가족 30여명 등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24일 오후 5시 시내 모처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박 시장 아들의 혼례는 비서실 조차 파악하지 못한 '조용한 결혼식'이었다. 청첩장 역시 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의 모든 직원들은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청첩장에는 결혼식 날짜만 적혔을 뿐 양가 혼주 이름이나 장소 등은 적히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식 소식은 사돈인 맹 이사가 인터넷 동호회에 글을 올리면서야 뒤늦게 알려졌고 롯데호텔 사내에서만 조심스럽게 퍼졌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는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유학 중인 신부는 결혼식 이후 다시 출국해 학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