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시는 익산시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식에 익산시 대표단을 초청하였으며, 익산시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립예술단 등 48명의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였다.
2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식 및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강시도서관에서 서동축제와 국화축제, 익산의 음식과 문화가 담긴 120점의 익산사진전과 익산시에서 보내온 300여권의 도서 전시회를 개최해 중국인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익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살풀이춤, 장고춤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공연을 한차례 더 선보이기도 했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진강시 부녀연합회와 여성의 권익향상과 여성단체의 활동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여성친화도시 제1호 도시 익산시의 선진 여성정책을 중국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익산시와 진강시는 1998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10여년 간 문화·체육, 농업분야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10월경에는 진강시 생활체육교류단이 익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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