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컨설팅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 4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연면적 270만8000㎡, 1만4009동)은 전월인 3월 거래량 (연면적 194만5000㎡, 1만2355동)보다 연면적 기준 39.2%, 동수 기준으로 13.3%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동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인 지난해 04월 (연면적 201만4000㎡, 1만2851)에 비해 약 9% 늘어난 셈이다.
올 1월 거래량인 연면적 236만㎡, 1만1258동)에 비해서는 약 24.4% 정도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연면적 39만8000㎡∙3330동, 서울시 연면적 39만4000㎡∙ 2746동, 인천 연면적 10만1000㎡∙ 1090동)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거래량은 전월과 비교하면 서울 5.77%, 경기도 9.61%, 인천 32.12%,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5개 구 중 올4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영등포구로, 이곳은 연면적 3만4000㎡, 48개동이 거래됐다.
서초구는 연면적 3만7000㎡∙328개동, 강남구 연면적 4만㎡∙19개동 순으로 조사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하지만 올해 초부터 바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 아직까지 경제 불확성으로 인한 투자심리위축으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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