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생포럼대전충청지부(대표 최은식)가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과 충남대학교 국방연구소(소장 길병옥)가 후원한 가운데 특강 및 토론회, 안보현장 순례 등으로 실시됐다.
토론회는 오전 10시 30분 충남대학교 단재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한편, 우리의 안보현실을 깊이 있게 고찰하고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문교수의 특강에 이어 교수와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유로운 발표와 질의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50여명의 대학생들이 방청을 위해 참여하였다.
한편, 토론회 이후 오후 1시 부터는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에 이어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진격을 지연시킨 UN참전군 격전지인 천안지역 마틴공원 및 세종 개미고개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당시의 전투사를 청취하는 등 6・25전쟁의 참혹했던 비극을 상기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역사와 의의 및 우리의 안보현실을 깊이 있게 되새기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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