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아세안 국가 대사 만나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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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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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왼쪽부터)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우 뉜 흘라잉 주한 미얀마 대사, 다토 람란 빈 이브라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 대사, 다토 하룬 이스마일 주한 브루나이 대사, 신동빈 롯데 회장, 존 쁘라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피터 탄 하이 추안 주한 싱가포르 대사, 키티퐁 나 라농 주한 태국 대사, 솜릿 칸티봉 주한 라오스 대사 대행,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들의 모임인 아세안 서울위원회와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만나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태국·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브루나이 주한 대사와 라오스 주한 대사 대리가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가 아세안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황각규 정책본부 국제실장을 비롯해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등 7개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한국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태국·베트남·필리핀·라오스·브루나이·싱가포르·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을 회원국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양 지역간 투자 촉진 및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에 유통·식품·석유화학·관광 등의 사업부문이 진출해있다. 올해 초에는 롯데리아를 통해 미얀마에도 첫 진출했고,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는 65층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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