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월부터 장애인 대상 일자리사업 추진규모 큰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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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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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남도는 오는 7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하반기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당초보다 총 185명이 증원(132%)된 7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확대되는 장애인일자리는 ▲장애인복지일자리 452명(증70명) ▲장애인행정도우미 275명(증90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28명(증20명)으로, 미취업 재가 장애인의 근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과 읍·면·동주민센터나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위탁수행기관(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선정되면 장애특성을 고려해 읍·면·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병원 및 경로당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근로조건은 ▲장애인복지 일자리 주14시간 근로 월 보수 27여만원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주40시간 근로, 월 보수 100여만원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주25시간 근로, 월 1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김의영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쟁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보호고용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확대와 직업재활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사업으로 총 575명의 장애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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