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시료채취의 정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시·군 토양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양 시료채취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47곳, 광산지역 12곳, 공장폐수 유입지역 5곳, 폐기물 재활용지역 23곳, 어린이 놀이터지역 10곳, 사고민원 발생지역 6곳, 토지개발지역 9곳 등 과거에 오염이력이 있거나 또는 오염원이 현존하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올해 10월까지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pH와 토양오염우려기준 항목인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TCE, PCE)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오염 원인과 범위 등을 파악하고 원인자에 대한 오염토양 복원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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