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의는 사용 대상인 어린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깨와 소매, 바지 옆선을 단추 처리해 착용의 편리성은 물론 치료의 실용성까지 겸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복순 중앙대병원 간호부장은 “아프고 불편한 몸으로 환의를 입어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환의를 제작했고, 늘 간호현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간호사들이 편리하면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유니폼을 착용하게 하고자 이번 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 간호부는 안주하기보다는 항상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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