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프리미엄 기업이 뛴다> LG하우시스, 고기능 녹색건자재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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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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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자재와 고기능 소재 사업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미국 아틀란타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 중국 톈진 자동차 원단 공장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1등 건축장식자재 기업을 넘어서 세계에서 통하는 LG하우시스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 현지 생산 R&D,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내 건자재 부문 1위 외자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중국시장에서 창호, 자동차원단, 바닥재, 가전표면재, 데코시트 등의 현지화로 매출 신장 등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향상과 신시장 개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질적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도모텍스 아시아에서 LG하우시스 관계자가 해외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는 미국시장에서도 고광택시트, 자동차원단, 인조대리석, 바닥재 등 전략 제품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州에 위치한 인조대리석 생산공장과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홈데포 등 해외 건축자재 유통업체를 통해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의 공급량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건자재 전시회인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동차 원단에서는 글로벌 녹색성장 트렌드에 맞추어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오 소재가 접목된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연비 및 유해물질 배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 3월 장섬유 강화플라스틱 공법을 적용한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캐리어를 개발해서 JEC 컴포지트 유럽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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